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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성범죄 피해자 측, 네티즌 30여명 고발…"명예훼손"

최종수정 2019.07.21 18:36 기사입력 2019.07.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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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 18일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검찰 송치를 위해 이송되고 있다./성남=김현민 기자 kimhyun81@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 18일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검찰 송치를 위해 이송되고 있다./성남=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배우 강지환으로부터 성폭행 및 성추행을 당한 여성들이 네티즌 30여명을 고발했다.


이들의 법률대리인인 박지훈 변호사는 피해자들을 향해 악성댓글을 단 누리꾼 30여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변호사는 “익명으로 조사에 임하고 있는 피해자들이 직접 고소할 수는 없어 대리인 신분으로 고발장을 제출했다”며 “추후 피해자들의 진술 동의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장기간 지속해서 악성 댓글을 반복했거나, 1회에 그쳤더라도 심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한 경우 등이 고발대상”이라고 덧붙였다.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게재한 경우도 고발 대상에 포함됐다.


강지환의 성범죄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뒤 온라인상에는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성 댓글이 다수 달렸다. 댓글을 단 네티즌들은 피해자들이 지인을 통해 경찰에 신고한 점, 강지환 자택에서 술을 마신 점 등을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 측은 강지환의 집에서 휴대전화 통신이 잘 터지지 않아 카카오톡으로 피해 사실을 알릴 수밖에 없었고, 강지환이 ‘콜택시를 불러주겠다’며 술을 더 마시자고 해 남았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악성 댓글은 계속돼 피해자들이 정신적 피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지난 16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사건 당일 상황을 자세히 알렸다. 이들은 강지환 자택에 소속사 매니저 2명, 스타일리스트 등과 함께 방문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전에 통지된 업무 연장선상에 있는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들은 “강지환은 평소 그 집이 스태프들의 합숙소처럼 쓰였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 실제로 강지환의 단독주택은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 늦은 시간에 콜택시를 부르지 않으면 빠져나가기 어렵다고 알려졌다.


강씨는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여성 외주 스태프 2명을 성폭행·성추행 한 혐의로 구속됐다. 애초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던 그는 구속 후 혐의를 전부 인정했다. 경찰은 그를 형법상 준강간 등의 혐의로 강씨를 18일 오전 10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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