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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이스토리,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10%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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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에이스토리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를 크게 밑돌며 거래됐다.


19일 오전 9시10분 기준 에이스토리는 공모가(1만4300원) 대비 20.63% 하락한 1만1350원에 거래됐다. 시초가(1만2900원)에 비해서도 12.02% 하락한 수준이다.

에이스토리는 지난 3일과 4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6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 가격인 1만4300원에 확정했다.


전체 수량기준으로 90% 이상, 전체 참여 기관 역시 90% 이상인 700여개 기관이 공모희망밴드 상위 75% 초과를 제시할 정도로 국내외 기관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에이스토리는 2010년 방영된 '신데렐라 언니'를 시작으로 2016년 '시그널', 2018년 '백일의 낭군님' 등 다수의 흥행 드라마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최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킹덤'(시즌1) 제작사로 국내외 이름을 알렸다.

수요예측 당시 에이스토리는 글로벌향 시즌제 드라마 제작능력을 증명한 점, 시즌제 드라마 제작을 통해 수익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넷플릭스, 텐센트 등 글로벌 OTT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다수의 글로벌 업체와 제작 협업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킹덤 IP를 활용한 게임 출시 등 신규 IP 비즈니스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에이스토리는 앞으로 동양판타지의 정수를 보여줄 '더 킹 오브 싱크로드', 해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드라마 '코리아 타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로 인정받은 첫 성공 사례인 '킹덤'의 제작 경험을 기반으로 헐리우드 메이저 업체들과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지난해 말 44.32%였던 해외 매출 비중을 2020년까지 50%이상 확대한다는 게 목표다. 현재 다양한 글로벌 OTT 사업자에게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글로벌향 시즌제 콘텐츠 개발을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킹덤 시즌2'와 '시그널 시즌2' 방영이 확정돼있다.


에이스토리는 이러한 고퀄리티 콘텐츠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매출을 30%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464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억원, 23억원을 기록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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