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 치매안심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에 따라 수원에는 영통, 팔달, 장안 등 모두 4곳에 치매안심센터를 두게 됐다.
수원시는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권선구 치매안심센터'를 16일 권선구 보건소 1층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국비와 도·시비 등 총 7억원이 투입된 권선구 치매안심센터는 연면적 498㎡에 치매 검진ㆍ진료공간, 상담실, 가족 카페, 치매 예방ㆍ인지 강화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특히 치매 환자에게 요실금 기저귀 등 물품을 지원하고, 치매증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인지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치매환자 뿐 아니라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누구나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초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
권선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치매안심센터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치매 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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