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전진영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만나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을 내부적으로 검토해 놓았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오후 이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정개특위 위원장을 정했냐"고 질문했고 이 대표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먼저 처리하고 그 부분 감안해서 조만간 해야되고, 기본 입장이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법안, 정개특위 법안이 동시로 가야지 하나만 먼저 가면 곤란하기 때문에 시간을 조절할 수 있도록(하겠다)"고 답했다.
심 대표는 "저도 기다리고 있다"면서도 "어느 언론에 보니 제가 '버티기'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제가 정상적으로 정개특위 위원장이다. 선거제 개혁이 책임있게 검토된 결과를 기다리고 있을테니 늦지않게 말해달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이 대표를 향해 일본의 경제보복과 관련해 "5당이 초당적인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잘 처리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고, 이 대표는 "각 당 사무총장들이 5시에 모여서 대책을 이야기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는 자리에서의 의제를 상호 조율한다"고 설명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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