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광주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 첫 리서치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광주비엔날레는 2020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인 ‘데프네 아야스’와 ‘나타샤 진발라’가 전시 주제 및 작가 선정을 위한 국내 1차 리서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20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데프네 아야스’와 ‘나타샤 진발라’는 인간 지성의 전 영역을 살피는 예술적 접근과 과학적 방법론 탐구에 주안점을 두고 내년 전시를 추진하고 있다.
영적 존재부터 토착적 지식세계, 무속적 우주론, 탈인간적 인지에 이르기까지 최신 과학의 격변과 아울러, 기계로 구축된 두뇌와 알고리즘 체제 등에서 비롯한 우리 시대의 난제를 다룰 예정이다.
예술 감독들은 이날부터 9일까지 양림동역사문화마을, 전일빌딩, 무각사 등을 둘러보며 전시 기획과 관련해 광주비엔날레 개최지이자 태동 배경이 된 광주라는 도시의 특질을 접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오후에는 광주비엔날레의 지역 밀착형 정기 프로그램인 ‘GB 작가스튜디오 탐방’ 에 참석한다. 최순임 작가의 스튜디오에서 지역 작가, 사전 신청 관객 등과 예술세계를 함께 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10일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의 면담이 마련돼 있다. 이용섭 시장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에서 예술감독들은 전시 추진 방향과 기획 의도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저항의 역사가 스며들어 있는 광주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전시에 담아내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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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네 아야스’와 ‘나타샤 진발라’ 예술 감독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이 되는 해에 맞춰 무력행사와 검열, 식민화, 우익세력 등에 맞선 역사적이고 동시대적 언어를 해석하고 이를 통해 정권에 저항하는 전략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며 “2020광주비엔날레에서 오늘날 저항운동 전략과 문화, 민주화 운동 사이의 연결점을 생성, 동시대적 관점으로 집단지성을 분석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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