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병역기피 의혹' 유승준, 국민 10명 중 7명 "입국 허용 반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가수 유승준(43·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사진=연합뉴스

가수 유승준(43·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군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43·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이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소송에 대해 오는 11일 대법원판결이 내려지는 가운데, 이 문제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표적인 병역 기피 사례이니 입국을 허가하면 안 된다'는 응답이 68.8%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또 '이미 긴 시간이 흘렀으니 입국을 허가해야 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23.3%였으며, 모름·무응답은 7.9%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을 포함해 모든 지역, 연령, 이념, 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부정적인 견해가 다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유승준은 지난 1997년 4월 데뷔해 '가위', '나나나', '열정'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유승준은 입대를 앞둔 지난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고 대한민국 국적 포기 신청 의사를 밝혀,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확산하자 법무부는 같은해 2월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유승준에 대해 입국 금지 처분을 내렸다.


이후 유승준은 지난 2015년 5월 인터넷 방송을 통해 "물의를 일으키고, 허탈하게 해 드린 점 정말 사죄하는 마음으로 나왔다"라며 "어떤 방법으로든 두 아이와 함께 떳떳하게 한국 땅을 밟고 싶다"며 호소했다.


유승준은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을 상대로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냈으나, 1심과 2심 모두 패소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