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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행정실장 성인지 향상 교육 실시

최종수정 2019.07.04 14:01 기사입력 2019.07.0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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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행정실장 성인지 향상 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성 평등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행정실장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임 행정실장을 포함한 전체 초·중·고·특수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학교장, 교감 연수에 이은 것이다.


학교 내 성 평등 문화 확산 및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사안 발생 시 학교현장의 적극적인 대응체제 마련 등을 주요내용으로 지난 1~2일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스쿨미투와 함께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직원 간 성희롱·성폭력 사안에 대해 누구보다 높은 감수성을 가지고 피해자편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할 행정실장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대규모 스쿨미투 등 다양한 학교 내 성 사안을 처리한 경험을 가진 광주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오경미 과장은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그 해결방안과 예방법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성희롱·성폭력 사안 발생 시 사안처리 방법과 함께 성 평등한 조직문화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최선광 강사의 특강도 진행됐다.


최 강사는 “차별을 볼 수 있는 눈, 고통을 들을 수 있는 귀,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액션이 필요하다”며 “성에 대한 태도를 변화시키고 성별 불평등을 해소하려는 일상의 노력을 통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행정실장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구체적 성희롱?성폭력 사례를 중심으로 대처방안과 예방법까지 행정실장들과 함께 논의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구성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학교 내 조직문화를 성 평등한 문화로 바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면서 “이를 위해 연수뿐만 아니라 학교로 찾아가는 성인지 감수성 교육 강사단을 활용한 다양한 맞춤형 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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