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남대 ‘아시아-태평양 최고혁신’ 대학 50위 올랐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남대 ‘아시아-태평양 최고혁신’ 대학 50위 올랐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대학교가 세계적인 대학들과의 비교 평가결과 지난해보다 순위가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로이터뉴스가 최근 글로벌 학술정보서비스 기업과 공동으로 자체 조사한 ‘2019 아시아-태평양 최고혁신대학’ 평가에서 50위에 올랐다.

이는 거점 국립대 2위이자 국내 전체대학 중 13위다.


지난해에는 아시아 55위였다.


특히 전남대는 이 발표에서 특허출원 건수에 대비한 특허 성공률이 무려 87.9%로 서울대(78.2%), 중국 칭화대(74.8%), 일본 도쿄대(52.6%) 등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학 가운데는 중앙대(91.0%), 아주대(88.1%)에 이어 3위, 거점 국립대 가운데는 1위의 성적으로 발표논문들이 수량보다 질적 수준에서 단연 돋보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전남대는 국립 타이완대학이 지난달 발표한 ‘세계대학의 과학논문 성과’에서도 거점국립대 2위, 국내 대학 11위, 세계대학 428위로 지난해에 비해 순위가 다소 올랐다.


특히 6개 학문분야 중 농업, 공학, 생명과학, 의학, 자연과학 등 5개 분야가 모두 평가순위에 들어 꾸준하면서도 폭넓은 연구역량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다른 거점 국립대의 경우 경북대와 부산대는 4개, 충남대는 2개, 그리고 전북대와 강원대는 1개 분야만 평가순위 안에 포함됐나, 사회과학분야는 어느 대학도 순위에 들지 못했다.


전남대는 24개 주제별 순위에서도 농·공학과 자연과학 분야에서 두드러진 순위를 보였다.


한편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s)는 세계 1001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해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발표에 따르면 전남대는 논문피인용수와 교수 1인당 학생 수 등 객관적인 지표에서는 전통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고 있으나 전 세계 학자들과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주관적인 평판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거둬 국제사회에 대한 홍보와 인적 네트워크 강화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경기 진 선수 채찍으로 때린 팬…사우디 축구서 황당 사건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