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고용노동부는 3일 오후 4시 서울 은행회관에서 '전문가 공익 봉사 연계의 날(프로보노 네트워킹 데이)'을 개최했다.
고용부는 2010년부터 사회적기업이 경영, 회계, 법률 등에 관해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과 전문가의 공익 봉사 연계를 지원해 왔다. 특히 작년부터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전문가의 체계적인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재능기부 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프로보노 활동가와 공익 봉사 활동을 희망하는 지원자, 자원 봉사 활동 기관의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프로 사업 소개, 활동의 역사와 의미 등 전반적인 안내와 함께 활동가들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과 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프로보노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프로보노의 사회적 가치와 의미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홍석 통합고용정책국장,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이 참여해 프로보노의 방향에 대해 전문가 공익 봉사 활동가, 자원 봉사 기관 전문가와 함께 토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송홍석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전문가분들의 뛰어난 역량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기업을 만났을 때의 상승 효과는 우리 사회 전반에 미친다"며 "주요 직업능력 단체와의 협업과 우수 전문가 공익 봉사 활동가에 대한 시상 등 지속적인 정부 혁신을 통해 프로보노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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