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오전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중인 신격호 명예회장을 찾아 문안인사를 했다.
롯데그룹은 이날 "신 회장이 오늘 오전 8시 40분에 병원을 찾아 문안을 드린 후 9시 20분 경 나왔다"고 밝혔다.
신 명예회장은 소공동으로 거처를 옮긴 후 급격하게 건강 상태가 악화되면서 2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신 명예회장의 후견인 '사단법인 선'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지난주부터 식사와 수분 섭취를 잘 하지 못했고 지난 주말에는 수액까지 맞았으나 몸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
이에 2일 오후 주치의가 있는 서울아산병원으로 검진차 입원한 것. 사단법인 선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어제 오후 입원 후 점차 기력을 회복하는 중이다. 롯데그룹 측은 "특이사항이 있을 경우 다시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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