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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어르신 낙상사고 예방 위해 미끄럼방지매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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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방충망 보수, 가스차단기 정비 등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우선 노인들의 사고사망 원인 2위인 낙상사고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낙상사고로 사망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한 해 83만여 명에 달한다.

이에 송파구 석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특화사업으로 독거노인 집에 미끄럼방지매트를 설치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매달 4명의 독거노인 집을 방문, 올해 약 40여명의 독거노인 집 욕실이나 화장실에 미끄럼방지매트를 설치하고 있다. 가정용 구급함을 함께 지원해 위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한다.


지역내 경로당 역시 협의체 특화사업 대상이다. 화장실이나 현관에 미끄럼방지매트를 설치해 노인들의 낙상사고를 막는다.

송파구는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된 노인들의 주거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송파구, 어르신 낙상사고 예방 위해 미끄럼방지매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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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방충망을 보수, 교체하는 것이 큰 비율을 차지한다. 노인의 경우 방충망이 훼손되어 있어도 혼자 힘으로 보수가 어려워 해충에 노출돼 건강·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7월 중순부터 직접 노인의 집을 방문해 방충망을 수리하거나 교체하는 작업을 한다.


이외도 단열재, 점·소등 전등, 가스타이머, 핸드레일, 씽크대 개보수 등도 진행한다.


송파구는 저소득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올해 1200만원 가량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2018년에는 약 3000만원을 투입해 총 382건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현관 방충망 개선이 182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스안전차단기 정비 106건, 점소등 리모컨 설치 56건 등이 그 뒤를 따랐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돌봄서비스 제공과 함께 물리적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며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더해 어르신복지를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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