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동작구 평생학습관 '테마 인문학 3기' 운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5~26일 총 4회 운영…각 분야의 전문가에게 배우는 인문학 강의로 열려 '우리와 세상을 이해하기' 주제로 영화, 문학 등 다양한 매체 활용한 특강으로 꾸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5일부터 26일까지 평생교육 사업 일환으로 운영하는 '테마 인문학 3기'를 운영한다.


지난해 동작구 평생학습 참여실태조사 결과 인문교양교육이 희망프로그램 1순위로 나타나는 등 인문학 강좌 개설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어왔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 및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포용의 인문학, 우리와 세상을 이해하기’를 주제로 여러 학문 간 경계를 허물고 인문학적 통찰력을 기를 수 있는 강좌를 마련했다.


테마 인문학 3기는 동작구 평생학습관에서 총 4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되며, 동작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먼저 5일 오후 6시30분부터 두시간 동안 열리는 1회차 강좌에서는 희망철학연구소 박남희 교수의 양성평등주간 기념특강이 진행된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를 주제로 남성과 여성이 갈등과 대립이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 배려와 존중을 위한 길을 가야한다는 철학 상담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15일,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영화평론가이자 전주대 영화영상전공 전찬일 교수와 함께 하는 ‘영화로 읽는 우리 사회’가 펼쳐진다.

동작구 평생학습관  '테마 인문학 3기' 운영
AD
원본보기 아이콘


올해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과 다문화·장애 등 소외계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완득이’를 통해 우리사회의 여러 단면들을 접경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중앙대 한승우 교수의 강의로 ‘문학으로 읽는 세대 간의 이해’가 열린다.


고령화 사회, 두근두근 내 인생 등 여러 문학작품을 통해 세대 간 이해와 소통문제에 대해 고민해보는 심도 깊은 토론의 시간도 마련돼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각 강좌별 개강일 전까지, 구 홈페이지 평생학습관을 통해 접수, 또는 교육정책과로 방문·전화(☎820-9928)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820-992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영화, 문학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이번 인문학 특강으로 타인과 사회를 이해하는 열린 관점과 통찰력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5~6월, ‘인문학의 힘, 생각의 융합’을 주제로 한 '테마 인문학 1·2기'를 운영, 100여명의 주민들이 수강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