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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연세로서 프랑스 문화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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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22∼23일 '프랑스 거리 음악 축제' 개최... 음악 공연과 함께 프랑스 아트마켓과 포토존, 먹거리 장터 펼쳐져

프랑스거리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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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우리나라와 프랑스 두 나라가 음악으로 소통하고 시민들이 프랑스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2일과 23일 신촌 연세로에서 ‘페트 드 라 뮈지끄(F?te de la Musique)-프랑스 거리 음악 축제’를 개최했다.


‘페트 드 라 뮈지끄’는 매년 하지(夏至) 때 프랑스 전역에서 뮤지션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무료로 연주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축제다.

세계 곳곳에서 이 취지에 공감하는 행사들이 펼쳐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 신촌 연세로에서 시작돼 올해 세 번째 열렸다.


주한 프랑스대사관이 후원하는 가운데 프랑스와 우리나라 뮤지션들이 공연을 선사했으며 프랑스 아트마켓과 포토존, 먹거리 장터가 함께 펼쳐져 주말 연세로가 이색적인 프랑스 거리로 변모했다.


서대문구는 이 축제에 하루 앞선 21일에는 문화관광 활성화와 국제교류 강화를 위해 주한 프랑스대사관(서소문로 43-12) 인근 거리에 ‘프랑스로(Rue de France)’란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고 거리 선포식을 개최했다.

‘프랑스로’는 프랑스대사관 앞길에서 충정로4길을 거쳐 지하철 5호선 충정로역 인근까지 이어지는 약 300m 길로 서대문구가 관내에 명예도로명을 부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서울프랑스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펼쳐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선포식에 이어 ‘프랑스로’ 명명을 축하하는 음악공연과 ‘몽마르트르 아트마켓’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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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로’ 인근 식당, 카페, 공방 안팎에서 클래식, 재즈, K-pop, 통기타, 인디음악 공연이 동시에 열렸으며 ‘아트마켓’에서는 프랑스 전통 핸드메이드 제품과 문화상품을 선보였다.


구는 ‘프랑스로’에 관광안내표지판을 설치, 각 건물 벽면에 프랑스로를 알리는 명판도 부착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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