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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퍼플섬 박지도에 쓰레기 처리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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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퍼플섬 박지도에 쓰레기 처리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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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신안군은 지난 4월 천사대교 개통 이후 연일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청정 신안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2015년 가고 싶은 섬으로 지정돼 퍼플섬으로 탈바꿈해 주요 관광지로 자리 잡은 안좌면 박지도에 퍼플색 쓰레기 수거박스 2대를 배치했다.

천사대교 개통 이후 거주인구 130여 명의 작은 섬인 박지, 반월도에는 1일 평균 1500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어 이로 인한 쓰레기 수거 문제를 해결하고, 퍼플섬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퍼플색으로 쓰레기 수거박스를 제작해 박지선착장에 배치했다.


이번에 배치한 수거박스는 재활용품과 일반 쓰레기용 각 1대이며, 향후 반월도에도 배치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정기항로가 없어 생활폐기물 관리제외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주민과 방문객 불편해소,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전격적으로 전용 선박을 임차해 수거박스를 배치했다.

한편, 박지·반월도는 예로부터 청도라지가 많이 자생해 ‘퍼플섬’으로 불리게 됐으며, 천혜의 갯벌과 함께 퍼플교, 반월당숲 등 풍광이 수려하다.


박우량 군수는 “급증하는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처리시설 현대화, 재활용 기반시설 확충, 쓰레기 가져가기 캠페인 실시 등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한정된 인력과 장비를 고려할 때 이용객이 스스로 쓰레기 저감과 분리배출 등 환경보전 활동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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