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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AI·데이터 인재 잡아라

최종수정 2019.06.23 08:00 기사입력 2019.06.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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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2019 SK 글로벌 포럼'에서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2019 SK 글로벌 포럼'에서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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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SK 그룹이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분야 인재 강화에 나선다. 글로벌 경쟁력은 최고 수준의 인재 확보가 좌우한다는 SK그룹의 '인재경영' 철학에서다. 특히 올해는 AI와 데이터 분야에 전사의 역량을 집중, 사장단이 직접 인재발굴에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3일 SK그룹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뉴저지주와 서부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2019 SK 글로벌 포럼'에서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직접 면접을 주관하며 인재확보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SK㈜, SK㈜ C&C, SK이노베이션 , SK텔레콤 , SK하이닉스 , SK실트론, SK바이오팜 등 관계사 임원 50여명 등 주요 경영진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SK그룹이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AI와 데이터분야다. 서부포럼에서 SK하이닉스는 SK C&C, SKT, SK실트론과 함께 AI와 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공유하는 세션을 운영하며 적극적인 인재 영입 활동을 추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미주지역 핵심인재를 초청해 ICT업계 발전 동향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며 "SK하이닉스의 브랜드이미지가 높아지면서 미주지역 고급인재 참석률이 지난해와 비교해 40% 가량 상승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SK하이닉스를 비롯한 4사는 AI 및 데이터 등을 이용한 신사업에 적극적이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세계적인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를 영입하며 데이터리서치 조직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AI기반 업무시스템을 재구축하고 데이터 중심 경영을 한 차원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 SKT는 AI와 데이터 활용을 통한 서비스 확장을, SK C&C는 IT 서비스 및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개발을 고민 중이다.

SK그룹 관계자는 "과거에도 이 포럼을 통해 구글출신 인재를 영입하는 등 네트워킹 장이자 고급 인재를 확보하는 창구로 활용돼왔다"며 "올해 채용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매년 이 포럼을 통해 10여명 안팎의 글로벌 인재들을 채용해 온 바 있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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