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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文대통령, 정신 바짝 차려야…보여주기식 외교쇼 치중할 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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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대에서도 소외되면 정말로 갈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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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며 “지금은 합의되지도 않은 남북정상회담이나 한일정상회담을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등 보여주기 식 외교쇼에 치중할 때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강원 속초시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가 어려운데 코리아 패싱으로 국제무대에서도 소외되면 우리나라는 정말로 갈 길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어제 평양을 1박 2일의 방북 일정을 시작했는데 역사적으로 보면 중국의 최고지도자는 이유 없이 북한을 방문한 적이 없다”며 “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일대일로 전략에 북한을 포섭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바로 한 달 전 밀월 정상회담을 가지고 확고한 인도태평양전략동맹을 천명한 미일 관계에 정확하게 대비되는 모습이 아닐 수 없다”며 “이 상황을 우리가 영민하게 헤쳐 나가지 못한다면 한반도 평화는 더 멀어질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강원 산불피해와 관련해 “지금 정부는 추경 탓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며 “할 수 있는 것부터 최대한 빠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정확한 사고 원인부터 조속하게 발표하고, 주거지 복구를 위한 지원금과 성금을 최대한 늘려야 할 뿐만 아니라 하루빨리 주민들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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