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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北어선 귀순’ 軍 은폐…국정조사·정경두 장관 해임건의안 추진”

최종수정 2019.06.20 09:41 기사입력 2019.06.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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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경계뿐 아니라 양심에도 구멍 뚫려”
“文대통령, 책임자 전원 문책해야”
한국당 향해 “국회로 즉각 돌아오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0일 북한 어선이 아무런 제지 없이 동해 삼척항까지 진입한 것과 관련해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의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코미디 영화에나 나올 법한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 심각한 문제는 군 당국이 경계에는 문제가 없었고 떠내려 온 북한 선박을 어민 신고로 발견해 삼척항으로 예인했다는 거짓브리핑으로 사실을 은폐하고 조작하려 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계에만 구멍이 뚫린 것이 아니라 양심에도 큰 구멍이 뚫린 것”이라며 “거짓브리핑을 반복하며 국민을 속인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중대 범죄행위”라고 덧붙였다.


오 원내대표는 “만약 귀순자가 아니라 북한 무장 군인이 내려왔어도 국민들에게 몰랐다, 배째라 말할 것인가“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은폐 조작에 가담한 관련자 전원을 엄중히 처벌하고 경계소홀로 국가 안보에 구멍을 낸 책임자 전원을 문책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국회로 즉각 돌아오라”며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다뤄야할 현안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밖에서 아무리 외쳐봐야 바뀌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국가안보가 위협받는 이 상황에 국회로 들어와서 국조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정부의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며 “조건 없이 복귀해서 문희상 국회의장 제안한 경제원탁회의와 경제 토론회도 함께 추진하자”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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