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 4월과 같은 1.85%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코픽스는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기준이 된다.
신규 코픽스는 지난 1~2월 하락세를 보였다가 3월 반등한 뒤 다시 소폭 하락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00%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떨어졌다. 잔액 코픽스는 지난 2월까지 18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3월에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뒤 4월과 지난달 각각 0.01%포인트씩 떨어졌다.
코픽스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코픽스 변화에 따라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도 움직인다.
잔액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 코픽스는 해당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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