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포토] 화마가 휩쓸고간 검은 숲, 희망의 싹이 움튼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포토] 화마가 휩쓸고간 검은 숲, 희망의 싹이 움튼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지난 4월 최악의 산불이 휩쓸고 간 자리. 화마가 남긴 상처는 참혹했다. 고성과 속초, 강릉 등 5개 지역에서 산림 2천832헥타르가 초토화됐다. 여의도 면적의 10배에 맞먹는 수치다. 주민들의 생활 터전을 송두리쨰 앗아감은 물론 삶의 의욕마저 꺾을 정도로 처참한 상처를 남겼다. 종전과 같은 생태계 복원에는 반세기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60여 일이 지난 뒤 찾은 숲은 여전히 색을 잃고 처참했지만 회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화마가 휩쓸고간 잿더미 속에서는 초록색 새싹이 돋아나고, 소나무는 새까맣게 그을린 껍질 위로 진득한 눈물을 쏟아내면서도 새순을 틔워냈다. 산불이 지나간 검은 숲은 그렇게 희망을 싹틔우고 있다. 창간 31주년을 맞은 아시아경제도 잿더미 속에서도 새생명을 싹틔우는 저 숲처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언론으로 자리하길 바란다./속초=김현민 기자 kimhyun81@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