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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보좌관', 드라마 첫방 최고시청률 기록…임원희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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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좌관'에서 고석만 역을 맡은 배우 임원희 / 사진 = 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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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배우 임원희가 드라마 '보좌관'에서 ‘생계형 보좌관’에 카리스마 연기까지 다양각색 매력을 뽐내 주목받고 있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새 금토 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연출 곽정환)에서 임원희는 강선영(신민아 분) 보좌관이자 장태준(이정재 분)의 막역한 친구 고석만을 연기했다.

임원희가 연기한 고석만은 첫 등장에서 '생계형 보좌관'의 소탈한 모습을 코믹하게 선보였다. 하지만 극 후반부에는 강선영의 도우미 역할을 하면서 카리스마를 내뿜는 반전 매력을 보이기도 했다. 같이 연기 호흡을 맞추는 배우에 따라서 코믹 연기에서 진지한 연기, 카리스마 연기까지 능숙하게 소화했다.


또 비서로 출연한 도은비(노다정 역)와 티격태격하며 웃음 듀오 역할도 해냈다. 고석만은 극 중에서 자신을 타박하는 노다정에게 “다정 씨는 이름만 다정해. 다정 안 해서 노다정인가?”라며 개그를 던졌다.


이어 이정재와 대화하는 장면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독특한 자세를 취하거나 귀에 꽃을 꽂은 채 이정재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등 긴장 속에 진행되는 드라마에 쉼표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다. 그는 이정재에게 "너는 우리와 달라서 꼭 성공할 거다. 우리 같은 놈 중에서도 배지 하나 달아야지"라며 격려했다.

또 시사 프로그램 진행을 앞두고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지던 방송국에서는 강선영을 에스코트하며 보좌관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기도 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임원희가 맹활약한 드라마 ‘보좌관’ 1회는 4.37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JTBC 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 기록이다.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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