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오테이거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 사진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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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미국 국무부는 11일(현지시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고 이희호 여사의 타계에 공식 성명을 내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 부분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 "미국 정부를 대신해 이희호 여사의 유족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애도를 표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여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헌신했고, 남ㆍ북간 대화에 앞장섰다"면서 "이 여사는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평영을 수차례 방문했고 그녀의 평화를 위한 노력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또 "(이 여사의 타계에 대해) 이번 상실에 대해 가장 깊은 위로의 마음을 보낸다"면서 "미국은 이 여사의 헌신과 봉사를 항상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여사는 2011년 12월26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조문을 위해 방북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난 바 있다. 2009년 8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당시 북한 측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명의의 조전을 보내고 특사 조의방문단을 파견한 데 대한 답례 차원이었다. 이 여사는 2015년에도 김 위원장의 초대로 방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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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한에 부음을 알렸으며, 북한의 고위급 조문단 파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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