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제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를 4일 발행분부터 기존 연 1.75%에서 연 1.50%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국민주택채권은 부동산 등기, 건축 허가 등을 신청할 때 의무 매입하는 채권으로, 국민주택기금의 주요 재원이 된다.
이번 발행금리 인하는 최근 국민주택채권 유통금리 하락추세 등을 감안한 것이다. 금리는 2017년말 2.50%에서 지난해말 1.98%, 지난달 말에는 1.69%로 낮아졌다.
기재부는 국토부와 상시 협의 채널을 통해 유통금리 변동을 감안해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적정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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