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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골란고원 이스라엘 영토 표시한 지도에 'Nice'

최종수정 2019.05.31 16:27 기사입력 2019.05.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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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란고원 이스라엘 영토 거듭 지지
지도에 'Nice' 표시해 네타냐후에 선물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친(親)이스라엘 정책을 밀어붙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골란 고원을 이스라엘 영토로 표시한 지도에 '나이스(Nice·좋다)'라고 적어 이스라엘에 선물로 건넸다.


골란고원은 1967년 이스라엘과 아랍국가들 사이에 벌어진 '6일 전쟁' 이후 이스라엘이 점령한 시리아 영토다. 이스라엘은 1981년 '골란고원법'을 제정해 이곳을 자국 영토로 병합했지만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지 못했으며, 유엔도 골란고원을 불법 점령지로 규정한다.


미국 CNN 방송은 30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날 TV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나이스'라고 적은 골란고원 지도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란고원이 이스라엘 영토로 표시된 부분에 직접 화살표를 그린 뒤 '나이스'라고 적었다. 또 지도의 오른쪽 하단에는 본인의 사인을 남겼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 지도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가져온 선물이라고 밝혔다. 쿠슈너 보좌관은 조만간 미국이 발표할 예정인 중동평화안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중동을 순방 중이며 이날 이스라엘에 도착해 네타냐후 총리를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미국을 방문한 네타냐후 총리를 만난 뒤 백악관에서 공동회견을 열고 이스라엘의 골란고원 주권을 인정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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