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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홍준표와 생각 많이 다르지만 대화할 수 있는 상대”

최종수정 2019.05.31 07:27 기사입력 2019.05.3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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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사진=연합뉴스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유시민(60)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홍준표(65)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튜브 방송을 하는 것에 대해 “솔직히 대화할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30일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오는 6월3일 홍 전 대표와 유튜브 합동방송을 진행한다. 두 유튜브 방송이 양극단으로 여론을 몰아간다고 해서 그럼 한번 만나볼까 해서 하게 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방송 주제에 대해서는 “주제는 이제 세부적으로 정할 것”이라며 “국회 있을 때 서로 가시 돋친 말 주고받으면서 농반진반의 대화도 나눴던 사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연배가 많은 분께 말해도 흉이 아닌 걸로 아는데, 홍 대표가 귀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포커페이스 못하는 분이다. 솔직하게 대화할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한다”며 “물론 서로의 생각 자체는 많이 다르지만 그래야 재밌다”고 전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지난 13일 11년 전 자신의 ‘아방궁’ 발언을 용서할 수 없다고 지적한 유 이사장에 대해 “참 뒤끝 있는 사람”, “다시 정치하려면 싸가지 없다는 이미지는 벗어나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유 이사장은 “사람이 뒤끝이 있을 수 있다. 뒤끝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못한 건 아니다”라며 “나는 뒤끝 있다. 또 그분 말씀은 제가 정치를 하려면 그걸 감춰야 한다는 것인데, 나는 정치 안 할 거니까 안 감춘다”고 밝혔다.


이어 “아방궁 관련 발언은 홍 대표를 겨냥한 게 아니고 당시 한나라당에서 그 얘기를 많이 했기 때문에 한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녹화로 진행될 두 사람의 합동방송은 유튜브 채널 노무현재단과 TV홍카콜라에서 내달 3일 오후 10시에 공개된다. 방송은 두 사람이 서울 모처에서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행은 변상욱 국민대 초빙교수가 맡는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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