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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청년 내일도움터 3개소로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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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청년 내일도움터 3개소로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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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라북도는 다양한 취업정보와 청년 친화형 공간을 제공하는 청년 내일도움터 3개소를 27일부터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그동안 전북에서는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청년층의 친화력이 높은 공간을 활용해 일자리 정보제공 및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청년 내일 도움터’ 1개소를 시범 운영한 결과, 도내 청년들의 참여 및 만족도가 높아 올해 전주를 포함 군산, 정읍 3개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고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지역과 전주권에서 다소 멀어 취업정보 지원 서비스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었던 정읍지역까지 확대 운영함으로써 청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 내일 도움터’ 이용자 대부분은 대학생 및 미취업 청년이며 다양한 분야의 취업 및 채용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청년층의 이용이 많은 생활권 내에 있는 곳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다양한 일자리정보 제공과 소통을 위한 청년 친화형 공간인 ‘청년 내일 도움터’는 27일 (전주)휴먼제이앤씨 개소식을 시작으로 29일 (군산)제이비커리어 사무소, 내달 4일 (정읍)청년경제연구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청년 내일 도움터’는 청년들을 위한 종합적인 취업지원 일자리 카페로 도내 청년들에게 일자리정보, 다양한 취업프로그램 운영, 스터디룸 무료대여 등 친숙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취업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월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MBTI 성격진단·유형 검사, 진로탐색, 노동법, 입사지원서, 면접스킬, 리더십, 취업특강 등)이 운영되며, 카페 내 스터디룸, 취업동아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사전예약), 소통공간 등을 도내 청년들이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휴먼제이앤씨(전주)와 제이비커리어(군산)에서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취업성공패키지 등 정부 청년지원사업도 안내하고 있어, 취업과 자산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청년 내일 도움터’는 청년들에게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의 소통공간과 일자리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민간분야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하는 등 새로운 고용서비스 제공 모델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청년 내일 도움터’에 방문해 편안한 공간에서 유용한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취업정보의 부재인 소외 지역의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취업준비 제공할 수 있도록 점차 전 시군으로 확대해 청년 맞춤형 일자리를 적극 발굴·운영해 청년이 머무는 전라북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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