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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免 3곳 추가, 후보는

최종수정 2019.05.19 14:26 기사입력 2019.05.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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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정부가 전국에 대기업 서울 시내면세점 5곳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누가 입찰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각업체들은 일단 정부의 공고가 발표 되면 내용을 살펴보고 입찰 참여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보세판매장(면세점) 제도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특허 수를 대기업 기준 서울 3개, 인천 1개, 광주 1개, 중소ㆍ중견기업 기준 충남 1개로 결정했다. 현재 전국 대기업 시내면세점은 13곳, 중소ㆍ중견기업 면세점은 12곳이며 서울에만 9곳이 운영 중이다.


정부는 관세청을 통해 개별 기업의 신청을 받아 사업성과 시장 전망을 종합해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기간을 감안하면 연말께 최종적으로 시내면세점 윤곽이 나온다.


가장 먼저 후보로 떠오르는 곳은 현대백화점면세점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의 경우 주요 대기업면세사업자 중 유일하게 강북지역에 매장이 없고 무역센터점 한 곳만 운영하고 있다. 이 때문에 브랜드 이미지와 구매력 상승을 위해 강북지역을 대상으로 이번 입찰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나오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입찰에 참여하게 되면 현대백화점의 거점이 있는 동대문이나 신촌, 여의도 중 한 곳을 입지로 정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 현대백화점면세점과 비슷한 이유로 두산의 두타면세점도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일단 현대백화점면세점과 두타면세점 관계자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으며, 공고가 발표 된 이후 참여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롯데면세점ㆍ신라면세점ㆍ신세계면세점 등 기존 주요 면세사업자들도 이번 신규 특허 입찰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 신규 특허를 다른 사업자에게 내주게 되면 그만큼 시장 점유율을 빼앗길 수 밖에 없다.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게되면 명품과 화장품 등 주요 품목의 브랜드와 협상력이 떨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이전에 워커힐 면세점을 운영했던 SK네트웍스 등도 후보군으로 꼽힌다. SK네트웍스는 2015년 관세청 특허심사에서 탈락해 면세사업을 접어야했다. 다만 최근한화가 운영하는 갤러리아면세점이 3년 만에 철수를 선언하는 등 시장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SK네트웍스가 무리하게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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