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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체질 개선 마치며 1분기 전 부문 고른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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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체질 개선 마치며 1분기 전 부문 고른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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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한양증권 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1분기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기록했다. 임재택 대표이사 취임 1년 만에 체질 개선을 마치며 본격적인 실적 상승 추세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양증권 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197억7000만원의 순영업수익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순영업수익은 영업수익에서 비용을 뺀 수치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58억원으로 101% 늘었다.

투자은행(IB) 부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진다. IB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33% 증가한 36억3000만원의 순영업수익을 거뒀다. 한양증권 은 "메자닌 채권 발행 주관이 꾸준히 이뤄졌고, 신규 사업부서가 합류하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익이 증가했다"고 실적 성장의 배경을 설명했다.


자산운용 부문도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자산운용 부문의 1분기 순영업수익은 92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1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파생상품 운용에서 20억원 이상의 수익이 증가하며 13억3000만원의 순영업수익을 기록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 신규 부서의 영입으로 파생상품 운용 수익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채권(CP)을 포함해 자기자본투자(PI) 부문 등에서도 견조한 수익을 올려 자산운용 부문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주식중개 부문도 법인영업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하며 47억40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임재택 대표는 최근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세 차례에 걸쳐 자사주 2만4784주(0.19%)를 장내 매수했다. 매입 규모는 약 1억8000만원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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