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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30~40대 고용 감소…민간투자 활성화 절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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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고용 감소폭 완화…숙박음식업 3개월 연속 증가는 의미"
"추경안 심의 최우선…OECD 각료이사회 불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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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년동월대비 17만1000명 증가한 4월 고용동향 결과와 관련해 "제조업 감소폭이 완화 추세를 보이고 있고 숙박음식업이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3개월 연속해서 연간목표인 15만명을 상회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연령대별로는 청년 취업자가 8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핵심계층인 30~40대는 감소하면서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전혀 진전이 없는 상황과 관련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확정돼 집행돼야 한다"면서 "국회 추경 심의가 최우선 사안인 만큼 다음주 파리에서 개최되는 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경안 심의가 6월로 넘어가지 않고 5월 내 처리되기를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회의 안건인 바이오헬스산업과 관련해서는 "제2의 반도체 같은 기간산업으로 충분히 육성가능하다"면서 "우리가 보유한 최첨단 ICT 기술과 우수한 의료인력 등 강점을 잘 살리고 R&D, 규제혁파, 마케팅 및 시장진입 지원 등 종합적인 혁신방안을 마련해 최종 대책을 조속히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생활SOC 집행과 관련해 "상반기 내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1분기에는 집행이 다소 지연된 측면이 있으나 이제는 부처-지자체가 긴밀히 협업하고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자체는 추경 편성을 신속히 완료하도록 하되, 추경 전이라도 '국비 우선교부ㆍ집행제도' '성립전 예산사용' 제도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면서 "기재부와 국조실 생활SOC 추진단을 중심으로 집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경제활력대책회의 안건인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방안과 관련해서는 "올해 안에 캠퍼스 혁신파크 2~3개소를 선도사업으로 추진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산시킬 것"이라면서 "저렴한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대학내 생산을 위한 산업시설 설치를 허용하는 등 창업부터 경영까지 패키지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파크에 주거와 편의시설, 보육 등 정주여건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대책에 대해서는 "2023년까지 해양레저관광객 연 1000만명 달성, 신규일자리 300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거점형 마리나 6개소 조성,크루즈 부두, 터미널 등 인프라 확대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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