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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 보복에 中·日 증시 하락…"오후 들어 낙폭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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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중 무역전쟁이 관세 보복으로 이어지며 갈등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14일 또 다시 하락 마감했다. 다만 이날 장 후반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낙폭이 줄었다.


14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59%(124.05포인트) 하락한 2만1067.23에 마감했다. 레이와(令和) 시대를 맞아 장기 연휴 끝에 개장한 지난 7일 이후 6거래일 연속 하락해 5.4% 떨어졌다.

전날 종가대비 1.51%(320.51포인트) 낮은 2만870.77로 장을 출발한 닛케이225지수는 개장 직후 한때 2.1%(44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이후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내림폭은 급격히 줄었고 2만1000선을 회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 만찬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성공적이었는지 아닌지를 3~4주일 내에 여러분들에게 알려줄 것이다. 나는 그것이 매우 성공할 것이라는 예감을 갖고 있다"고 말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닛케이225지수가 오후에 가까스로 낙폭을 줄였다"고 전했다.


이같은 흐름은 한국과 중국 증시에서도 마찬가지로 두드러졌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14%(2.83포인트) 오른 2081.8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한떄 2050대로 후퇴했다가 오후에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700선을 내준 뒤 오후에 상승하면서 전장보다 0.19%(1.36포인트) 오른 710.16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3시 24분(한국시간) 전거래일대비 0.25%(7.22포인트) 떨어진 2896.49에 거래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06%(30.88포인트) 내린 2872.83에 거래를 시작한 뒤 오후 중 낙폭을 줄인 상태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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