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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北, 식량사정 자꾸 어렵다는데…가격↓ 공급 늘었다는 것”

최종수정 2019.05.14 14:31 기사입력 2019.05.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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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제재 대놓고 어기는데…다 주기 시작하면 ‘비핵화’ 요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국회 정보위원장인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은 14일 대북식량지원과 관련해 “지금 (북한이) 과거보다 더 어려워져서 굶어죽기 때문에 인도주의 차원에서 지원을 해야 된다 이렇게 보긴 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을 통해 “북한의 식량사정에 대해 국제기구에 계신 분들은 자꾸 어렵다 그러는데 이것을 가장 정확하게 볼 수 있는 지표가 있다”며 “제일 중요한 가격지표가 5000원에서 4000원으로 내려온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 전문가들 얘기는 북한이 배급제 상황에서 벗어나 거의 대부분 식량이 장마당 통해서 공급이 된다는 것”이라며 “가격이 내려왔다는 얘기는 공급이 늘고 오히려 사정이 좋아졌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스티븐 비건 국무부 특별대표가 방한해서 식량지원을 논의하는 그 시점에 북한이 며칠 전에 한 (미사일) 발사로 끝내지 않고 추가발사를 했다”며 “식량지원 정도로는 대화테이블에 복귀할 생각이 없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한 걸로 읽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탄도미사일은 분명히 UN 대북제재 결의안의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며 “대북제재를 대놓고 어기는 북한에 대해서 다 주기 시작하면 비핵화로 끌고 나오긴 요원한 일”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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