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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실패박람회' 개최…도전 위한 '디딤돌'

최종수정 2019.05.14 12:00 기사입력 2019.05.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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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실패를 넘어 도전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2018 실패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지난해 9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실패를 넘어 도전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2018 실패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실패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응원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2019 실패박람회'가 15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다.


1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실패박람회는 강원대 백령아트홀에서 공동선포식 개최를 시작으로 9월까지 대전과 전주, 대구, 서울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기부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첫 개최지인 강원도는 '혁신은 실패로부터'란 주제로 실패박람회를 연다. 도전을 위한 디딤돌로서 실패를 조명하는 '실패자산 컨퍼런스', 다양한 분야의 생산활동과 관련된 지원제도를 연계하는 '실패극복 정책마켓', 신용회복과 재창업ㆍ취업을 상담하는 '재도전 정책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폭넓은 주민의 참여를 위해 최고로 부끄러운 경험을 겨루는 '이불킥 공모전', 전화기에 실패담을 토로하며 평온을 찾아가는 '실패 고해성사', 아연실색할 사연을 가진 제품을 교환하는 '혁신 스토어'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실패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실패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조성뿐 아니라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재기지원정책 연계를 강화했다. 행사장에 방문하는 국민들은 중앙부처 및 지자체 산하기관에서 운영하는 '정책마당(재기지원 부스)'에서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10여개 기관이 참여했지만 올해는 중기부, 고용부, 복지부 등 6개 중앙부처(15개 산하기관) 및 4개 지자체(27개 산하기관)가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실패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의 재도전 관련 지원제도를 맞춤형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실패가 과정으로 인식되려면 무엇보다 정부와 자치단체가 재도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개인이든 기업이든 우리 모두는 크고 작은 실패를 경험하며 성장한다"며 "혁신 노하우가 선순환되기 위해서는 실패를 극복하고 재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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