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오신환 “‘손학규 퇴진’ 변화의 첫 단추…野로서 선명한 모습 가져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안철수·유승민, 하나로 모였을 때 시너지 확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오신환 의원은 14일 손학규 대표 체제와 관련해 “지도부 교체가 변화의 첫 단추”라며 “혁신하고 개혁하고 당을 하나로 묶어 반드시 내년 총선에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이날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를 통해 “4·3 재보궐 선거에서 군소정당인 민중당에게도 저희가 밀리는 4등으로 낙선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다고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이것은 비정상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당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내년에 총선을 치를 순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로 당이 변화해야 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다수의 구성원들이 창당 정신으로 돌아가야 된다는 생각들을 많이 공유하고 있다”며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저희가 자강하고 내년 총선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의원은 안철수·유승민 전 대표의 역할론에 대해 “창업주인 두 분의 생각이 하나로 모였을 때 그 시너지는 확장될 수 있다”며 “두 분이 손 붙잡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면서 우리 당을 이끌고 나갈 때 국민들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당 정체성 문제와 관련해 “야당으로서의 선명한 모습을 가져야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라며 “제 3당으로서 양극단의 정당이 대결하고 싸움할 때 조정자의 역할도 필요하지만 때로는 우리가 리딩해 갈 수 있는 그런 역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