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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주간 개막…'혁신·협업' 주제로 전국 104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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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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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인들의 가장 큰 축제인 '중소기업 주간'이 13일 개막했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중소기업 주간은 이날부터 17일까지 닷새간 17개 시·도에서 열린다.


올해 중소기업 주간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중소기업이 혁신과 협업을 통해 성장하고 경제를 이끌자는 뜻으로 '혁신과 협업,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입니다'를 주제로 삼았다. ▲혁신성장 ▲일자리·창업 ▲상생·공정경제 ▲글로벌화 ▲중소기업협동조합 ▲소상공인·여성기업 6개 소주제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104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소주제별 주요 행사로는 스마트공장 활성화 토론회, 혁신인재 장기재직 전략 토론회, 연동 표준원가 관련 토론회, 신남방국가 진출전략 세미나, 협동조합 활성화 해커톤,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 방안 세미나, 여성벤처 최고경영자(CEO) 혁신 아카데미 등이 있다. 행사는 33개 중소기업단체와 지원기관이 공동개최하고 27개 정부부처와 광역지방자치단체가 후원했다.


중소기업 주간은 중소기업인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중소기업이 국민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중소기업기본법에서 매해 5월 셋째주로 정하고 있다. 전국 중소기업 임직원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국가 경제에 기여한 중소기업 유공자를 포상하는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인 대회는 1962년 중기중앙회 창립을 기념해 매해 실시되는 업계 최대 포상행사로, 문재인 정부 들어 중기중앙회에서 개최되고 있다. 역대 정부에서는 대통령이 수상자들을 청와대 녹지원으로 초청해 격려하는 관행이 있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중기중앙회에서 신년회를 연 데 이어 청와대에 중소기업인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하는 등 업계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 이번 주간에도 대통령에 거는 중소기업인들의 기대가 크다.

중소기업계는 이번 중소기업 주간에 소상공인들과의 정책 공조도 강화한다. 중기중앙회는 범 소상공인 단체와 학계, 전문가를 아우르는 '소상공인·자영업 정책위원회'를 15일 발족하고 공동 정책 발굴과 건의, 법·제도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는 올해 조직개편을 하면서 기존 통상산업본부에 있던 소상공인벤처산업부를 경제정책본부의 소상공인정책부로 확대한 바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계의 현안과 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인의 의지를 담아 이번 중소기업 주간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인들이 사기를 진작하고 중소기업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을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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