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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신세계인터내셔날, 메이저 화장품 업체 도약…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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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3일 신세계인터내셔날 에 대해 메이저 화장품 업체로 도약하는 시점이라고 보고 화장품 사업 성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의 주요 근거는 밸류에이션 시점을 2019년과 2020년 평균으로 이전, 2018년에 이어 높은 화장품 사업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화장품 부문 밸류에이션을 25배에서 32배로 상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부문은 작년부터 유의미한 성장을 기록, 올해 화장품 업쳬별 이익 규모 기준 국내 5~10위권으로 예상된다"면서 "메이저 화장품 업체로 도약하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화장품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돌며 호조를 보였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3659억원, 영업이익은 147% 늘어난 29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22% 상회했다. 나 연구원은 "화장품 매출액이 1030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와 전분기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 실적 호조의 주요인"이라며 "비화장품 매출액은 2630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감소,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전년과 대동소이했다"고 분석했다.


화장품 부문이 올해 연간 실적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다. 나 연구원은 "비디비치 매출액이 작년 1200억원 수준에서 올해 약 2600억원으로 증가하면서 화장품 부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82% 늘어난 4040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 또한 96% 증가한 86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 연구원은 "중국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 성장에 맞는 고가 전략 그리고 왕훙(중국 인플루언서) 타겟 마케팅 및 다이궁(중국인 보따리상) 채널의 효율적인 활용이 실적 성장의 주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판매 채널 및 품목의 높은 의존도는 향후 실적 지속성 확보의 변수라는 의견이다. 나 연구원은 "비디비치 매출액 90% 이상이 면세점 이중 대부분은 중국향으로 추정되며 세안제인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폼'과 메이크업 베이스인 '스킨일루미네이션' 등 한정된 제품군 매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한정된 채널을 보완하기 위한 판매 채널 및 품목 다각화가 향후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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