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상담 전년比 3.5% 감소
공연관람 상담, 전년, 전월 대비 모두 증가

2018년 열린 페스티벌 현장 모습. 기사 내용과는 직접적 관련 없음.

2018년 열린 페스티벌 현장 모습. 기사 내용과는 직접적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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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4월 소비자상담 건수가 작년보다 줄어든 가운데 공연 관람 관련 문의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봄·여름철 페스티벌 시즌을 앞두고 환불 불가 약관과 공연 예매 취소 시 위약금 규정 등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13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조회일(2일) 기준 4월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총 6만168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5%(2254건) 줄어든 수준으로 전월에 비해서는 2.9%(1752건) 늘었다.

4월 소비자상담 줄었지만…페스티벌 관련 불만은 급증 원본보기 아이콘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은 '공연관람'이 121.7%로 가장 높았다. '투자자문컨설팅'(98.2%), '전기매트류'(67.9%)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특히 공연관람은 전월 대비 증가율도 142.9%에 달했다.


공연관람의 경우 할인율이 큰 얼리버드 티켓을 구입했다 취소했을 때 사업자가 약관을 내세워 환불을 거부한다는 불만이 많았다. 공연 티켓 취소 시 과다한 위약금 부과, 양도 및 부분 취소 제한 등에 대한 사례도 접수됐다. 또한 '숙박시설'의 경우 강원도 산불로 인한 계약취소 거부 및 및 과다한 위약금, 숙소 내 시설 관련 불만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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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점퍼·자켓류, 간편복 등 '의류·섬유' 품목이 348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이동전화서비스' 1869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 1713건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7820건(31.1%)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27.1%, 50대 18.4%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여성 소비자의 상담이 55.4%로 남성(44.6%) 대비 10.8%포인트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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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유로는 '품질·A/S'이 1만6653건(27.0%)으로 최다였고 '계약해제·위약금'(20.5%), '계약불이행'(14.7%)과 관련한 상담이 전체의 62.2%를 차지했다. 판매 방법별로는 일반판매(3만2038건·51.9%)를 제외하고 '국내전자상거래'(26.5%), '방문판매'(4.4%), '전화권유판매'(3.2%)의 비중이 높았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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