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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가구 토털홈케어 새 집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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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 위해 취약계층가구 대상 홈케어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취약계층 주민의 쾌적한 보금자리를 위해 ‘토털홈케어 서비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실시되는 토털홈케어는 청소·정리 정돈·살균소독방역 등 깔끔한 주거 환경에 꼭 필요한 홈케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단독가구 가운데 65세 이상 어르신, 중증 장애 및 질환을 가진 주민 등 중점관리대상자에 해당하면서 서비스 제공에 동의하는 가구, 저소득계층 중 혼자서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워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동에서 판단한 가구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코디네이터가 대상자에게 필요한 홈케어 서비스 등을 홈케어 서비스 인력에게 전달하고 이후 홈케어 서비스 인력이 대상자 집을 방문해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케어 서비스 인력은 총 12명 4개 팀으로 운영되며, 오전·오후로 나눠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렇게 운영된 결과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토털홈케어는 우선적으로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중점관리대상 141가구에 대해 지원, 올해는 현재 4월 기준으로 15개 동에서 532가구가 신청해 이 가운데 213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정리정돈 후 모습

정리정돈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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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지내며 거동이 불편한 김민석 할아버지(가명)는 동 복지 플래너에게 도움을 요청해 해당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홈케어 서비스팀은 집안에 가득 찬 잡동사니를 꺼내고, 수납 바구니를 이용해 어지럽게 널려있어 물건과 창고 같던 공간을 깔끔하게 정리해 쾌적한 공간으로 변신시켰다.


또 누수로 인해 곰팡이가 심했던 거실 바닥은 유관기관과 연계를 통해 안전하게 수리해 대상자가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구는 해당 서비스를 단순히 일회적으로 홈 클린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서비스 제공 가구의 욕구를 파악하고 더 나아가 저장강박증 가구의 경우에는 정신과적 치료를 위한 심리치료 및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주기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대상자에게 정리 정돈 및 청소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등 지속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토털홈케어 서비스 사업’은 단순히 청소, 정리 정돈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안부 확인 및 대상자가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주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며“이번 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은 복지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지속적으로 발굴, 서비스를 확대 실시해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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