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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미술관, 개관 30주년 특별전 개최

최종수정 2019.05.08 11:37 기사입력 2019.05.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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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빛, 영원한 색채, 남도’전

조선대 미술관, 개관 30주년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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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 조선대학교(총장직무대리 홍성금) 미술관은 개관 30주년 기념 ‘찰나의 빛, 영원한 색채, 남도’전을 오는 9일부터 8월 12일까지 조선대 본관 ‘김보현&실비아올드 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조선대 장미 축제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에 맞춰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은 조선대 미술대학과 인연이 있는 원로, 중견 작가들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이들이 어떻게 예향의 고장 남도 미술을 선구적으로 이끌어 왔는가를 살펴보는 전시다.

‘찰나의 빛, 영원한 색채, 남도’전은 총 3부로 이뤄진다.


1부는 해방 직후 개교 초기인 40년대 말에서 50년대 초 사이에 강단에 섰던 김보현, 백영수, 윤재우, 천경자를 중심으로 지역화단의 형성과 함께 남도 화풍의 기반을 다지던 시기의 작품을 조명한다.


2부는 1950년부터 80년대 전반까지 조선대가 남도 인상파 화풍의 산실로 자리를 굳힌 시기의 작품을 소개한다.

오지호, 임직순, 김영태, 오승우, 조규일, 국용현으로 이어지는 창작과 미술교육은 대내외적으로 남도풍의 확산에 기여했다.


특히 오지호의 남도 빛과 약동하는 자연감흥은 임직순의 색채 해석능력과 색채 조합 기법으로 이어지면서 조선대 미술이 곧 남도 미술을 대표하기에 이르렀다.


3부는 선배들이 다져놓은 남도 화풍 토대 위에 독자적인 시각과 화폭을 탐구한 작가와 작품을 소개한다.


제각기 개성적인 남도의 서정을 표현한 진양욱, 황영성, 최영훈, 진원장 외에도 남도 풍광을 민족혼과 전통의 초현실적 리얼리즘으로 구현한 이강하, 거친 마티에르로 문학적 서정을 우려낸 한희원, 현상 내면의 에너지를 빛으로 해석한 김유섭, 절제된 형상을 통해 남도의 서정을 담아낸 박구환의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조선대 미술관과 하이다이빙 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현대 설치 미술과 스트리트 아트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물, 생명, 상상력’ 전시(24일~7월28일)와 함께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중에 하이다이빙 경기를 관전하러 오는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 mimi8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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