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8일 윈스 에 대해 통신사가 5G망 투자를 늘리면서 보안솔루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500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김아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 윈스 는 침입방지시스템(IPS)을 KT와 LG유플러스 LTE 망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며 "SK브로드밴드 인터넷 망에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SK텔레콤으로 신규 망 증설에 따른 IPS를 추가로 공급 중"이며 "해당 제품은 수익성이 좋기 때문에 영업이익 기여도 또한 높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기존 LTE망 대응을 위해서 40G 제품을 주력으로 공급했다"며 "앞으로 5G 상용화 이후에는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따른 100G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보안시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시장"이라며 "전 산업의 IT화로 대다수 산업에서 보안 기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사고 발생 전에는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지만 보안사고 발생 시 개인·사회·국가 전 영역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정부는 지난달에 ‘5G+전략’을 발표하면서 정보보호 산업에 대한 육성 의지를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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