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하우스 '봉준호 전작전' 개최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설국열차' 상영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 개봉을 앞두고 그의 대표작을 상영하는 기획전이 열린다. CGV아트하우스는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CGV아트하우스관 일곱 곳에서 '봉준호 전작전(展)'을 한다고 7일 전했다.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와 압구정, 서면, 광주터미널, 대구, 대전, 인천에서 순차로 진행한다.

스크린에 걸리는 작품은 '플란다스의 개'와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설국열차' 다섯 편이다. 7일부터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를 받는다. 18일 CGV압구정과 26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는 다섯 편을 하루에 볼 수 있는 '봉준호 데이'도 연다.

기획전에 포함되지 않은 최근작 '옥자'는 CJ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 응모한 관객을 대상으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선보인다. 기생충은 전혀 다른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희비극이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