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버거킹의 ‘몬스터 시리즈’가 출시 1년만에 누적 판매량 1100만 개를 돌파했다. 이는 버거킹코리아의 자체 개발 메뉴 역사상 가장 우수한 기록이다.
7일 버거킹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간 한정으로 출시된 몬스터와퍼는 3일만에 10만개, 한달만에 100만개 판매를 기록했다. 이후 6월에 출시한 스테이크 패티의 몬스터X까지 인기를 끌며 몬스터 시리즈는 정식 메뉴에 이름을 올렸다. 몬스터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꾸준히 이어져 결국 출시 1년만에 누적 판매량 1100만개라는 기록을 세웠다.
몬스터 시리즈의 역대급 흥행 기록은 버거킹코리아의 자체 개발 메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몬스터 시리즈는 소고기 패티와 크리스피 치킨패티, 베이컨까지 세 가지 고기 맛이 매콤한 디아블로 소스와 어우러진 프리미엄 버거다. 디아블로 소스는 기존의 버거 소스와 확연히 다른 소스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자체 개발됐다. 이탈리아 토마토에 매운 고추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하바네로, 할라피뇨, 베트남 레드페퍼를 가미해 동서양의 매운 맛을 조화롭게 활용하여 친숙하면서도 매력적인 맛을 선사한다. 세 가지 고기 패티의 두툼한 사이즈와 매콤한 디아블로 소스의 화끈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매니아층의 발길을 끈다.
버거킹은 몬스터 시리즈 1100만개 판매 돌파를 기념해 19일까지 몬스터와퍼, 몬스터X 단품 구매 시 무료로 프렌치프라이(R)와 콜라(R)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단품을 주문하면 세트로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해당 프로모션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버거킹 매장에서 시행된다.
버거킹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은 “몬스터 시리즈는 버거킹 코리아 자체개발 메뉴 중 최단시간 1000만개 판매 돌파 기록을 세운 제품으로 내부적으로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며 “와퍼라는 버거킹의 프리미엄 메뉴에 한국인의 취향을 고려한 소스와 패티의 조합이 아직까지도 뜨거운 사랑을 받는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버거킹은 몬스터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오는 6월2일까지 약 4주간 '참 잘 자란 몬스터, 돌잔치 개최'라는 메시지 하의 신규 캠페인도 진행한다. 프로모션 페이지에 방문하여 돌반지, 마이크, 실타래, 돈다발 등의 아이콘 클릭 시 총 211명에게 랜덤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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