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이동형 거리극 펼쳐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 목포시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 프로그램 ‘거대인형 옥단이와 함께하는 목포 근대역사여행’을 어린이날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4일에 목포 근대역사문화 공간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극단 갯돌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오후 3시에 목포진 역사공원에서 출발해 근대역사관 2관(구 동양척식 주식회사)과 근대역사관 1관(구 목포 일본영사관)을 거쳐 목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마무리되는 이동형 거리극으로 문화재에 대한 해설과 어린이 퀴즈, 태극기 만세놀이 등이 더해질 예정이다.
‘목포 근대역사여행’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참가신청은 극단 갯돌이나 목포시 도시문화재과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편, 거대인형 옥단이는 극작가 차범석의 희곡에 등장하는 목포의 실존 인물 옥단이를 모티브로 삼은 4m 높이의 인형으로 작년 마카오 국제퍼레이드에도 초청된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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