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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국 미분양 6만 가구 넘었다…수도권 미분양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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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미분양 주택 해소분 감소, 신규 공급 늘어… 준공 후 미분양은 소폭 감소

3월 전국 미분양 6만 가구 넘었다…수도권 미분양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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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3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 가구를 넘어섰다. 기존 미분양 주택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신규 물량이 늘면서 결국 6만 가구를 웃돌기 시작했다.


29일 국토교통부는 3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2월 5만9614가구 대비 4.2%(2533가구) 증가한 총 6만2147가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5만8838가구였던 미분양 주택은 올해 1월 5만9162가구, 2월 5만9614가구로 늘었고 3월 6만 가구를 넘어섰다.

다만 악성 미분양 물량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월 1만8492가구 대비 0.8% 감소한 1만8338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이 1만529가구로 2월 대비 36.3% 증가했다. 지방은 0.5% 줄어든 5만1618가구로 나타났다. 신규 증가분은 2월 3121가구에서 3월 4702가구로 늘어난 반면 기존 미분양 해소 물량은 2669가구에서 2169가구로 감소한 결과다.


특히 수도권은 늘어난 신규 물량에 비해 해소 물량이 크게 적었다. 신규 증가분의 경우 수도권은 3529가구, 지방은 1177가구였던 반면 기존 미분양 해소 물량은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723가구, 지방 1446가구로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규모별 전체 미분양 물량은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2월 5680가구 대비 5.8% 증가한 6009가구로 집계됐다. 85㎡ 이하는 2월 5만3934가구 대비 4.1% 증가한 5만6138가구로 나타났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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