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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도심 속 ‘그늘막 쉼터’ 조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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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이른 29일부터 운영 나서 보행량이 많은 교통섬 등에 총 70개소 설치…안전사고 대비 매일 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의 4월 한낮 기온이 28℃를 기록하는 등 기상청의 ‘2019년 여름철 기후전망’ 발표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도심 속에서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 그늘막’을 예년보다 이른 2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3년부터 무더운 날씨에 교통신호나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의 더위를 식혀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그늘막사업을 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도 보행량이 많은 교통섬, 횡단보도 등 추가 설치 필요 지역 10개소를 선정해 그늘막을 확대 설치, 총 70개소 그늘막 운영에 나선다.

동작구, 도심 속 ‘그늘막 쉼터’ 조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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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막은 성인 2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높이 3m, 폭 3~5m)의 고정식 파라솔 형태로 설치돼 일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강풍, 태풍 등 기상상황에 따라 접어서 관리가 가능하다.


구는 그늘막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영조물 배상 공제보험에 가입, 동 주민센터별 그늘막 담당자를 지정해 매일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무더위쉼터 그늘막 운영을 통해 주민에게 시원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각종 재해에 대비해 주민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5월15일부터 5개월간 폭염, 수방, 안전, 보건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2019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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