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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올해 ‘한 권의 책’ 선포식…시민독서 운동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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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올해 ‘한 권의 책’ 선포식…시민독서 운동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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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정읍시는 지난 6일 정읍기적의도서관에서 ‘한권의 책 ’ 선포식을 갖고 올해 시민독서 운동의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고 8일 밝혔다.


한권의 책 독서운동은 지역구성원 모두가 한권의 책을 릴레이식으로 이어 읽고 토론하며 공감함으로써 정서적 일체감과 지역 정체성을 만들어 나가자는 독서운동이다.

올해 정읍시 ‘한권의 책’은 일반도서로 정혜신 작가의 ‘당신이 옳다’와 어린이도서로 박정섭 작가의 ‘감기 걸린 물고기’가 선정됐다. 이들 도서는 1년 동안 정읍시 독서운동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선포식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예닮이 합주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권의 책 발표와 독서운동 선포문 낭독, 대표도서 낭독, 도서 전달 등으로 이어졌다. 2부는 ‘감기 걸린 물고기’의 박정섭 작가를 초청한 작가와의 만남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포식에서 어린이대표와 청소년대표, 시민대표, 정읍부시장이 공동 낭독한 선포문을 통해 참석자 모두는 박수로 책읽기운동에 함께할 것을 결의했다.

이어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대표도서 낭독 시에는 진한 감동을 함께 나눴다. 또한 박정섭 작가 강연회에서는 작가의 우크렐레 연주와 질의답변, 사인회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인태 부시장은 “오늘의 의미 있는 출발을 시작으로 지역에 책 읽는 소리가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몸과 마음, 이성이 조화를 이루는 ‘행복한 책읽기’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5년째 한권의 책 독서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독서릴레이를 비롯해 ‘당신이 옳다’ 정혜신 작가와의 만남(5월9일), 청소년 밤샘토론(8월초), 독서탐방(10월26일), 작은 음악회(12월20일) 등이 연말까지 예정돼 있다.


특히 올해는 선정도서를 지역 내 도서관(4개소)와 작은도서관(14개소), 주민센터, 커피숍 등에 비치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감기 걸린 물고기’ 도서는 책 읽어 주기, 책 놀이 등 어린이 독서활동에도 지원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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