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평생교육 이용권(바우처)' 이용자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평생교육 바우처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게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간 5000여명에게 35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있다.
바우처는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주민센터나 사회복지관, 평생교육시설 등에서 평생교육강좌 수강료 및 수강에 필요한 재료비,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만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포함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면 가능하다.
올해는 전체 지원 인원 5000여명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신청자 2000명을 우선 선정한다. 또 교육계획서를 작성하거나 작년 바우처 사용 실적이 높을 수록 선정 가능성이 높아진다.
선정 결과는 5월 말 평생교육 바우처 홈페이지와 개별 휴대폰, 이메일로 안내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는 이용자 선정 통보를 받은 이후 가까운 NH농협은행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에서 평생교육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상담센터(1600-3005) 또는 평생교육 바우처 홈페이지(www.lllcard.kr)에 문의하면 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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