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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상장지분가치 비중 커 선방…목표가는↓"

최종수정 2019.04.08 08:46 기사입력 2019.04.0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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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상장지분가치 비중 커 선방…목표가는↓"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KTB투자증권은 8일 삼성물산 에 대해 다른 지주사 주가의 상승 동력(모멘텀)이 약해져 있지만 상장지분가치의 비중이 큰 삼성물산은 선방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주업종의 다른 종목은 딱히 오를 만한 '재료'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삼성물산은 상장지분가치 덕분에 오히려 제값을 받을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7만원에서 16만원으로 내렸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5일 종가는 11만1000원이었다.



"삼성물산, 상장지분가치 비중 커 선방…목표가는↓"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이 명확한 평가금액인 상장지분가치대로 평가받는 것은 물론 재무구조도 개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른 지주사들은 기존 사업과 비상장자회사 지분가치 재평가가 주가에 반영되지 않아 고전 중이고, 추가 모멘텀도 제한적인 상황이다. 삼성물산의 상장지분가치는 29조5000억원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지주업종 종목들이 자체사업이나 비상장 자회사 가치 재평가로 순자산가치(NAV)를 높이거나 그룹 성장성 강화, 악재 해소 등으로 저평가에서 벗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업종 전반적으로 최근 두달 간 주가 상을을 이끌었던 다체사업, 비상장자회사들 실적 등이 전과 비슷해 추가 매수 여력이 제한적이고, 부진한 업황 발표 등으로 매력도 떨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물산은 상장지분가치 비중이 크고 상대적으로 성장성이 약한 사업 포트폴리오 탓에 사업가치나 비상장지분가치에 관해 재평가를 받을 여력이 약한 NAV 구조를 보유한 것이 사실이지만, 다른 지주업종 종목들이 기업 가치를 상향 조정 받을 만한 유인을 마련하지 못한 가운데, 명확한 평가금액인 상장지분가치가 시가총액을 40% 이상 상회하고 있어 투자매력도가 높아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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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차입금도 9000억원 규모로 줄였다. 비핵심자산을 매각하고 영업현금은 늘린 만큼 순차입금은 줄어든 것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물산이 꾸준히 실적개선을 해왔고, 비핵심자산을 팔아 재무구조 개선에도 힘쓴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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