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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불대응 빼곡히 적힌 이 총리 수첩메모

최종수정 2019.04.08 07:22 기사입력 2019.04.0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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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서 메모한 후 정책에 활용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강원도 산불 대응 조치를 빼곡히 적은 이낙연 국무총리의 수첩이 화제로 떠올랐다.


이 총리는 주말인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강원도 산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5단계 정부 대책을 발표했는데, 그가 손에 들고 있던 수첩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스프링이 달린 수첩에는 정부가 단계별로 해야 할 일을 1번부터 5번까지 번호를 붙여 정리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8쪽 분량의 메모는 이날 관계장관회의의 모두발언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이 총리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잔불 정리, 이재민 돕기, 특별재난지역 선포, 복구 지원, 제도적 보완 등 5단계 대책을 나눠 단계별 논의 시점까지 제시했다.


정운현 총리 비서실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총리의 메모 전문을 소개하고 온라인 공간에서 이 메모가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기자 출신인 이 총리는 평상시 뒷주머니에 수첩을 갖고 다니며 현장에서 보고 들은 내용을 메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도 산불 발생 다음 날인 5일 피해 현장과 대피소를 방문하고, 이재민들을 만나서 파악한 애로사항과 생각들을 적어뒀다가 대책 지시 과정 등에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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