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아토피, 알레르기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의 예방과 치유를 위한 '2019년 건강나누리 캠프'를 8일부터 10월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건강나누리 캠프는 환경성질환으로 힘들어 하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우수한 자연환경 속에서 체험·교육을 통해 환경성 질환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것으로 2009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자연재료 간식 및 보습제 만들기를 해보고 동·식물 관찰 숲길 걷기와 같은 친환경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의료인에게 질환에 대한 진단과 상담,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올해 건강나누리 캠프는 3개 기관(국립공원공단, 환경보건센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주관으로 전국 11개 국립공원사무소(북한산, 무등산 등), 생태탐방원, 환경보건센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및 지역전문병원 등 26개 의료기관이 함께 총 99회, 45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족에게는 우선적으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는 보호자와 반드시 동행해야 하며 보호자와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주말과 방학 기간에 당일형 또는 숙박형으로 운영된다.
캠프 참가 신청은 전국 12개 국립공원사무소, 생태탐방원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일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탐방해설부(033-769-9571)로 문의하면 되고, 자세한 안내는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