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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높은 직업 '의사·교수·판사'…낮은 직업 '엑스트라·건설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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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전국 600여개의 직업 가운데 가장 만족도가 높은 직업은 의사, 대학교수, 판사 등 전문직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사회적 평판과 고용안정, 급여, 복지 등 여러 항목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반면 만족도가 가장 낮은 직업은 보조출연자(엑스트라), 건설노동자, 어부, 주차관리원 등이었다.


업무 스트레스가 가장 큰 직업은 쇼핑호스트, 프로게이머, 고객상담원 등의 순서였다. 이들은 과도한 업무량과 감정 관리 및 조절, 직업 안정성 등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가장 스트레스가 낮은 직업은 시인, 작사가, 승려, 작곡가 등으로 조사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국내 618개 직업종사자 1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의 직업정보' 보고서를 6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직업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직종은 의료업종이었다. 의료업종 중에서도 이비인후과의사가 가장 만족도가 높았고 뒤를 이어 성형외과의사, 내과의사, 치과의사, 마취병리과의사, 산부인과의사, 일반의사, 외과의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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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고용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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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업종도 상위권이었다. 교육계열교수가 전체 세부직업 중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중고등학교 교장 및 교감, 초등학교 교사, 예체능계열교수, 자연계열교수, 의약계열교수, 대학총장 등이 상위권이었다.


이밖에 판사, 도선사, 항공기조종사, 기업고위임원(CEO) 등 상위권은 대부분 전문직종이었다.

고용정보원은 직업 만족도 분석을 위해 사회적 평판, 고용안정, 발전 가능성, 근무 조건, 전반적 직무 만족, 급여 만족 등 여러 문항의 합산점수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직업 만족도가 낮은 직업으로는 보조출연자, 건설 및 광업 단순 종사원, 어부 및 해녀, 주차관리원 및 안내원, 포장원, 하역 및 적재단순종사원, 택배원, 홍보도우미 등이 꼽혔다.

자료 : 한국고용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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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스트레스 가장 높은 직업은 쇼핑호스트, 프로게이머, 보조출연자, 고객상담원, 택배원 순이었으며 스트레스 가장 낮은 직업은 시인, 작사가, 승려, 작곡가, 연주가, 자동차디자이너 순이었다.


10년후 일자리 증가 가능성 높은 직업은 가정전문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복지지도원 등 주로 복지관련 업종이 상위권에 있었다.


반면 10년후 일자리 감소 가능성 높은 직업은 신발제조기조작원, 사회교사, 초등교사, 인쇄기조작원, 어부 및 해녀, 자동차 부품 조립원 순이었다.


직업 변화가 가장 큰 직업은 인테리어디자이너, 양식원, 자동조립라인 조작원, 게임프로그래머, 방수공 등이 꼽혔으며 변화가 가장 작은 직업은 시인, 모델, 백댄서, 비서, 판사, 신부, 관광통역안내원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직업별 평균소득(연봉)도 공개했다. 연봉이 가장 높은 직업은 국회의원으로 1억4000만원이었다. 뒤를 이어 성형외과 의사(1억3600만원), 기업 고위 임원(1억3000만원), 피부과 의사(1억2000만원), 도선사(1억2000만원), 대학 총장 및 학장(1억10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평균소득이 가장 적은 직업은 시인으로, 1000만원에 불과했다. 뒤를 이어 작사가(1100만원), 방과후 교사(1500만원), 보조 출연자(1500만원), 소설가(1550만원) 등이 상위권이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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