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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株, 유가·마진 모두 개선…2Q 주가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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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유가와 마진이 모두 개선되면서 2분기 정유주 주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정유주의 경우 유가와 마진이 동시에 개선되는 국면에서 주가 상승폭이 컸다"면서 "2분기가 바로 그런 구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의 경우 유가는 반등했지만 정제마진은 손익 분기점 수준인 배럴당 4.6달러에 머물렀다. 이 연구원은 "1분기 휘발유 마진이 극단적으로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2분기에는 이란 제재 이슈가 부각되면서 유가는 계속 상승하고 성수기 진입에 힘입어 휘발유 마진이 개선되면서 복합 정제마진 상승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정유 시황 전망은 더욱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선박용 연료유 규제 정책 때문에 마진이 대폭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하반기 복합 정제마진은 배럴달 8.7달러로 지난 호황기(2015~2017년) 평균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운 "1분기 정유 3사 합산 영업이익은 9000억원으로 기존 기대치(1조2000억원)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 정제마진이 예상보다 낮기도 했지만 재고 관련 이익이 2분기로 이월되는 효과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분기 개선 기대감을 반영해 정유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SK이노베이션 을 제시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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